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의 공식입장, 학교폭력 시인 후 반성

by 자두네 2023. 3. 31.

방송인들의 학교폭력 이슈가 끊이질 않는다. 

절대로 청소년들의 치기 어린 행동으로 치부할 수 없는 명백한 범죄다.

방송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황영웅의 학교폭력이 이슈였는데 

황영웅 측 우리 엔터테인먼트에서 여러 논란들에 해명했다.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황영웅 새 소속사 논란 해명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한 가수 황영웅 씨의 새 소속사 더 우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부터 황영웅 씨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됐다고 밝히며 일련의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먼저 황영웅씨의 과거 공장 근무한 이력을 속였다는 의혹에 해명을 했다.

공장 근무 당시의 월급 통장 거래내역,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실서 등

공장 근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통해 공장에 근무했음을 밝혔다.

그리고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시인하면서 사과했다.

"황영웅이 과거에 자신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분들에 대해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혹이 발생한지 수일이 지났음에도 방송 제작사와의 계약 문제, 소속사 이적 문제 등으로 본인이 어떤 행동을 취하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 직접적인 사과나 행동을 취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소속사는 "당사자들이 허락한다면 반드시 본인이 직접 연락을 해 사과 하고 싶다고 전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의 입장

소속사는 "학교폭력은 절대로 청소년들의 치기 어린 행동으로 치부할 수 없는 명확한 범죄다. 우리 사회가 꼭 뿌리 뽑아야 할 사회악이라는 점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다, " 면서도 "다만, 본인 스스로 학교폭력의 무게에 대해 무지했던 점, 자아가 성립된 성인이 된 이후에는 무분별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았꼬,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어, 지난날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현재의 황영웅을 겪은 주변 사람들이 말해주고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하 황영웅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더 우리 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3월 20일부로 황영웅 씨의 매니지먼트를 맡게 되었으며, 그에 따라 황영웅 씨에 관한 현재 상황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황영웅 씨는 2021년 11월 고복수 가요제 입상을 계기로, 여러 지방공연을 유치하던 더 우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의 눈에 띄어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이후 더 우리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신분으로 한동안 생활하였으나, 당시 이미 소속된 신인 가수가 많았던 회사 내부의 사정상 정식 계약까지 체결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더 우리엔터테인먼트 이사와 고향 선후배 사이이던 파인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황영웅을 소개했고, 황영웅씨는 신생으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하려는 파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황영웅씨는 파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하게 되었고, 하차할 때까지 파인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신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황영웅 씨에 대한 여러 가지 이슈가 발생한 이후, 가수 매니지먼트 경험이 부족한 신생 회사에서 이 문제들을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 파인엔터테인먼트 측에서 황영웅 씨에게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더 우리 엔터테인먼트에서 황영웅 씨의 매니지먼트를 맡기로 결정했습니다.

황영웅 씨가 더 우리 엔터테인먼트와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불타는 트롯맨’ 경연 중에는 더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아니었기에 황영웅 씨의 일에 그 어떠한 부분에서도 개입할 권한이 없었으며, 더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와의 어떤 커넥션도 없었다는 것을 명확히 말씀드립니다.

황영웅 씨는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여 최종 8인에 올랐기 때문에 ‘불타는 트롯맨’ 매니지먼트사인 뉴에라 프로젝트와 콘서트 제작사인 쇼플레이와 계약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했기에 그동안 발생한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을 드리지 못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더 우리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정식 계약이 체결된 3월 이후 황영웅 씨의 이슈에 대해 다각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일이 수년이 지난 일이고, 당사자가 아닌 제삼자에 의한 제보인 경우가 많아 사건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점 양해 말씀을 구합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 소상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최근에 불거진 ‘황영웅 씨의 공장 근무 내역’에 관해서는 월급 통장 거래내역,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등의 자료를 통해 약 7년간 여러 업체에서 수습 및 계약직 사원으로 근무했음을 확인했고, 방송상에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공장 생산직으로 근무한 것이 총 6년이 넘는다는 내용으로 방송되었기에 이러한 오해가 생긴 것이라 보입니다.

또한,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당시 울산 VCR 촬영분은, 황영웅 씨의 하차로 인해 방송을 타지는 못했으나, 가장 마지막에 근무했던 D사의 동료들 7명과 함께 촬영을 진행, 황영웅 씨가 공장 근무 당시 어린 나이에도 근면하게 일하는 기특한 동생이자 동료였다는 점을 인터뷰한 촬영분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추후 다른 의혹이 제기 될 경우, 임금 입금 내역과 VCR 촬영에 참가한 동료들의 증언 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아버지에 관한 방송 내용이나, 어머니에 관한 인터뷰 역시 황영웅씨가 답변한 모든 내용을 방송에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 IMF 당시의 일만 부각되어 방송에 나간 탓에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드린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황영웅 씨는 과거에 자신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하는 분들에 대해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의혹이 발생한지 수일이 지났음에도 방송 제작사와의 계약 문제나, 소속사 이적 문제등으로 인해 황영웅씨 본인이 어떤 행동을 취하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 아직까지 직접적인 사과나 행동을 취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당사자들이 허락한다면 반드시 본인이 직접 연락을 해 사과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황영웅씨는 모 방송에서 언급되었던 것과 같이, 본인 역시 다른 친구들로부터 맞기도 하고 돈을 빼앗기기도 하는 학창 시절을 보내며, 본인이 해왔던 일들이 이렇게 누군가에게 지우지 못할 큰 상처가 되고, 또한 사회적 파장을 크게 일으킬만한 사안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본인의 무지함에 대해 가장 괴로워하고, 후회, 반성하고 있습니다.

황영웅 씨의 지난날의 행동에 대해 가벼이 여기거나 감정에 호소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학폭은 절대로 청소년들의 치기 어린 행동으로 치부할 수 없는 명확한 범죄이며, 우리 사회가 꼭 뿌리 뽑아야 할 사회악이라는 점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본인 스스로 학교폭력의 무게에 대해 무지했던 점, 자아가 성립된 성인이 된 이후에는 무분별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키지 않았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정서적으로도 안정되어, 지난날의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현재의 황영웅을 겪은 주변 사람들이 말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황영웅 씨가 불타는 트롯맨에 참여할 때는 이미 어린 시절과는 많이 다른 자세였다는 점을 고려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황영웅 씨는 그간 방송 경험이 거의 없는 일반인에 가까운 상태였기 때문에 지금 일련의 사태에 본인 역시도 많은 죄책감과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며, 십 대부터 이십 대 초반까지 방황하던 본인으로 인해 많은 고통의 시간을 감내해 온 가족들이 또다시 이번 일로 인해 뭇매를 맞게 된 점에 대해 큰 고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잘못에 대한 질타는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사실과는 다른 근거 없는 억측과 확대 재생산으로 또 다른 상처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분별한 마녀사냥은 삼가 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분들께 간곡히 머리 숙여 부탁드리겠습니다.

황영웅 씨에게 조건 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와 함께 당부의 말씀을 전합니다. 황영웅 씨는 본인의 과거사로 인해 더 이상 어떠한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조용히 지난 과거를 정리할 수 있도록, 혹여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황영웅씨나 저희 회사가 바로잡을 수 있도록 조금만 시간을 갖고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황영웅씨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황영웅씨는 현재 어떠한 활동도 할 계획이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최근에 불거졌던 팬미팅등도 현재는 전혀 진행할 계획이 없습니다. 황영웅씨는 여러 일신상의 이유로 당장에 어떤 활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본인을 되돌아보고 여러 가지 상황을 추스르며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황영웅 씨의 과거사로 인해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께 피로감을 전해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황영웅 씨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분이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