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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모기 물린 곳 심하게 부었을 때 대처 방법 (봉와직염, 스키터증후군)

by 자두네 2023. 8. 20.

아기들이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 붓는 증상은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대처하지 않으면 단순이 모기나 벌레에 물린 것이 아닌 2차 감염으로 봉와직염, 스키터증후군이 될 수 있으니 1차적으로 아기들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해야 하고 물렸을 경우 빠른 판단으로 치료해줘야 합니다. 

아기 모기 물리고 붓는 증상

 

아기 모기 물린 곳이 부었을 때 방치하지 말기.

아기들은 모기가 물리고 붓는 증상이 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흔하다고 해서 방치하다간 봉와직염, 스키터증후군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합니다. 

 

36개월 아이, 모기 물리고 초기 증상

저희 아이는 36개월 남아 입니다. 최근 저녁 이후 날씨가 선선해서 놀이터에서 잠깐 놀았는데 한쪽 다리에만 모기 또는 벌레에게 물린 자국이 네 곳이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시중에서 판매하는 모기약(버물리 등)을 발라주면 되겠지 하고 지나갔습니다. 아이는 물린 곳이 간지러운지 잠자는 내내 긁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별거 아닌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모기 물리고 다음 날 정확히 24시간이 지나자 물린 곳이 띵띵 붓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다리가 간지럽다는 표현을 넘어 '아프다', '불편하다'라는 표현을 했습니다.(아이가 말을 잘하는 편입니다.) 물린 부위를 자세히 보니 계속 긁어 상처가 나 있었고 심한 곳은 물집이 나와 있었습니다. 우리는 너무 놀라 네X버 검색을 했습니다. 봉와직염, 스키터증후군 여러 가지 질병들이 나왔습니다.

발목 주변으로 부은 상태
발목 주변으로 부은 상태

 

우리 아이 봉와직염? 스키터증후군? 응급실 방문

아이의 증상은 모기 물린 곳 주변이 붓는 증상이었습니다. 물린 부위가 발목 주변이었고 종아리가 다른 다리와 비교했을 때 단단하였습니다. 그날 일요일 18:00가 넘어 응급실을 가야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응급실에는 환자가 많지 않아 대기가 많지 않았어요. 사실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모기 물린 것 때문에 응급실까지 가야 하나 생각했습니다.

부은 오른쪽 다리

병원 응급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다리가 부은 것이 확연히 티가 났습니다. 이 때도 아이는 아프다고 칭얼되고 있었습니다. (아프기보다 불편한?) 당시 체온은 37.4도로 약간의 미열이 있었습니다. 

응급실 의사는 모기에 물린 곳으로부터 염증이 발생했다고 하였고 항생제 5일 치 먹고 고열이나 붓기가 가라 않지 않는 다면 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항생제 말고 바르는 연고는 처방받지 않았습니다. 상처 부위에는 물리 닷지 않도록 해야 하고 당연히 긁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응급실에서 처지 받은 상태

 

다음 날 소아과 방문, 모기 물린 게 아니었다.

물집 잡힌 상태

다음 날 응급실에서 붙인 밴드를 제거했는데 물집이 크게 잡혀 있었습니다.(붓기는 가라앉지 않음.) 아이의 체온은 정상이었고 컨디션도 괜찮았지만 상처가 생각보다 심한 것 같아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소아과에서 다시 진료를 받고 싶어 동네 소아과를 방문했습니다. 소아과 의사는 보자마자 모기가 아니라 독성이 있는 벌레에 물린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모기에 물린 상처라기엔 너무 심하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의사는 자신 있게 응급실에서 처방받은 항생제 말고 자기가 다른 항생제를 처방해 줘도 괜찮냐고 우리의 의사를 확인한 뒤 자신 있게 항생제를 바꾸자고 하셨습니다. (항생제 종류는 아래에서 언급) 항생제와 연고를 바르고 3일 뒤에도 부기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다시 내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응급실 의사와는 다르게 물에 닿아도 된다고 하셨고 물집은 터트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터지는 것이 괜찮다고 했습니다.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리도멕스, 에스로반 연고

 

항생제도 다 같은 항생제가 아니다. (크린세프 and 시클러)

응급실에서 처방해 준 처방제를 보고 동네 소아과에서는 항생제를 바꾸자고 했었습니다. (참고로 소아과는 동네에서 진료를 잘 보기로 유명한 의사입니다.) 응급실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는 크린세프 시럽이었습니다.

응급실 처방 받은 크린세프 시럽 항생제

동네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는 시클러건조시럽이었습니다. 제가 위 내용을 작성하는 이유는 좋다 안 좋다는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 효과적이냐 비효과적이냐를 개인적 관점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고 상태가 호전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는 동네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를 먹고 효과적이었습니다.

 

아이가 긁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 (Moskinto 모기패치 활용)

모기나 벌레에 물렸다고 봉와직염, 스키터증후군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간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긁고 그 사이로 염증이 생기는 2차 증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긁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oskinto 모기패치를 활용해 보세요. 확실히 아이가 덜 긁습니다. 아니 상처부위를 잘 긁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긁어도 패치가 잘 떨어지지 않아 좋아요.

Moskinto 모기패치
Moskinto 모기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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