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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문제 심각, 고강도 규제 실시

by 자두네 2023. 5. 2.

호주에서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문제가 심각해지자 호주 정부에서는 전자담배의 고강도 규제를 실시한다. 당초 흡연에 대해 엄격한 호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시행중인 담배 포장에 경고문구를 더 빨리 시행했었고 2012년 세계 최초로 '민무늬 담뱃갑'을 도입하였고 세금도 많아 담배 한 갑의 가격이 5만원에 이를 정도로 비싸 '담배가 비싼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

 

액상형 전자담배 호주 10대를 사이 확산, 초등학생까지도

담배 흡연에 대해 엄격한 호주에서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액상형 전자담배는 금연 보조제로 분류돼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오로지 약국에서만 살 수 있다. 하지만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는 오락용 제품으로 분류되면서 편의점 등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다. 전자담배의 특성상 딸기, 초코 맛 등이 함유돼 10대들에게 호기심으로 접근을 유도한다.

하지만 담배의 중독성이 강한 성분인 니코틴이 없더라 하더라도 다른 중독성이 있는 물질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그 다른 중독성이 강한 물질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니코틴 수준으로 몸에 해로운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더 심각한 것은 니코틴이 없어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일부에서는 니코틴이 들어있는 불법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는 것이다.

 

낮은 흡연률 호주, 최근 25세 흡연자 수 급증

호주의 강력한 흡연 정책으로 흡연률이 낮은 편이다. 보건복지연구소에 따르면 호주의 흡연율은 매우 낮읒 수준이지만 전자담배 확산 탓에 최근 만 25세 미만의 흡연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보건부 장관 버틀러는 "전자담대는 중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행동 관련 문제 중 하나이며 최근에는 초등학교에서도 널리 퍼지도 있다며 "전자담배 회사들은 새로운 흡연자ㄷ를 만들기 위해 중독성 있고 자극적인 제품을 멋지게 포장하며 향을 첨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호주 정부, 전자담배 확산 방지를 위해 약 2천억 편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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