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21) 애플페이(apple pay) 대한민국 사용 가능

애플페이가 출시 9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근거리무선통신(NFC)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아이폰 지갑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카드를 등록하며 카드 단말기에 태크하는 방식이다. (*삼성페이와 동일)
 

 

애플페이 오늘(3.21)부터 사용가능!!

아이폰 유저들에게는 신규 아이폰 기종이 나오는 것 만큼 기쁜 소식이다.
출시 9년만에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니.. (삼성 때문에 그런 거니?)
여하튼 애플페이를 꼭 사용할 날이 있을 거야라고 다짐을 하고 오늘을 기다렸다.

 

현대카드만 사용가능

현재까지 애플페이가 삼성페이처럼 보급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사용가능한 카드사는 아직까지 현대카드 밖에 없다.
하지만 현대카드에서 독점 계약으로 금융위원회 승인과정에서 철회했다고 하니
타 카드에서도 애플페이와 계약하면서 소비자들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 같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으니 현대카드를 만들어야겠다.

 

애플페이 등록방법

지갑

아이폰 기본 어플인 지갑(Wallet)을 실행시켜 오른쪽 상단에 (+) 버튼을 눌러
카드를 등록, 추가하면 끝. (헉. 난 현대카드가 없었네..)

 

지갑오류

하지만 지갑 추가를 눌렀는데 '지갑 앱에 카드 추가' 오류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눌러서 들어가면 아래처럼 창이 하나 뜨는데 해결 방법이 아니다. 

 

지갑 오류 문구

위에 나와 있는 지갑 오류 문구에 대해서 아직까지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일단 현대카드를 발급받은 뒤 등록하는 과정에서도 안된다면 
애플 고객센터를 이용해야겠다.  

 

애플 고객센터 전화번호

아마도 애플페이 사용 초기라서 위 같은 증상으로 문의가 많이 들어올 것 같다.
 

애플페이 가맹점, (스타벅스 사용불가)

애플페이 nfc 단말기 보급이 생각보다 빠르게 되지 않고 있다.
약 300만 개의 가맹점 중 해당 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10% 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애플페이가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애플페이 처음 보급이야기 나왔을 때 백화점, 마트, 카페 등
대형 가맹점에서부터 사용가능한다고 했으나 
신게계그룹 계열 가맹점인 이마트, 스타벅스, 신세계백화점 등에서는 애플페이를 지원하지 않는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자사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쓱 페이와 스마일페이의 이용자 유출 우려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시행 초기에 여타 가맹점에서 시장 상황을 보며 도입여부를 조심스럽게 판단하는 것 같다.
1년 뒤면 삼성페이처럼 대부분 가맹점에서 가능할 수 있도록 카드사에서 계약하는 날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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