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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민방위 훈련 전국 동시 실시 (尹 대통령, 민방위 훈련 부활)

by 자두네 2023. 5. 9.

정부는 오는 16일 공습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2017년 마지막 실시 이후 6년 만에 하는 진행되는 것으로 혼란스러운 것이지만 다행히도 전 국민 대상 훈련이 아닌 공고기관 및 학교 중심으로 진행된다.


 
* 훈련 대상 : 중앙부처 및 소속기관과 지자체 등 관공서, 공사와 공단 등 공공기관,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 다만 관공서 민원업무 담당자와 지하철공사와 같이 훈련 참여 시 대중교통 운행에 지장을 주는 등 국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거나 상황관리 현업업무 담당자 등에 대해서는 훈련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훈련에서 제외할 수 있음. 
 
 

 

 
 

5월 16일 14:00 20분간 진행

오후 2시부터 15분간
주민은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하여 대피소 내 교육이나 라디오 방송을 청취하고, 차량은 차량유도요원의 지시에 따라 오른쪽에 정차 후 라디오 방송을 청취
  *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전 국민 대상이 아니기에 차량 이동 통제나 대피 훈련은 없다.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 발령
경계태세를 유지하며 통행이 가능
오후 2시 20분 경보해제 후
통제가 풀리면 일상활동으로 복귀
 
민방위 훈련은 북한의 공습상황에 대비해 공무원과 국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이다. 국민들은 공습 등 비상시 대피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대피장소는 지하철이나 지하 주차장에 붙어있는 '대피소'라는 그림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것이 공습상황을 대피해 지정한 대피장소이다. 공습이 예견 없이 발생된다. 만약 실제 공습 상황이라면 대비 물품을 준비해야 하는데 식량, 식수, 상비약품 등이며 가장 중요한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는 제품이 있어야 한다. 전쟁이나 일어나면 통신이 모두 끊기게 되는데 소식을 전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라디오다.


 
* 가장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 지하철역, 지하 주차장, 큰 건물 지하공간 등
 

민방공 경보의 종류와 행동요령

민방공 경보는 4가지 있다.
 
1. 경계경보(적의 공격이 예상될 때) 1분간 평탄한 사이렌

  •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하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미리 대피한다.
  • 비상대비 물자 점검 및 가스와 전원 차단
  • 화생방공격에 대비하여 방독면 등 개인보호 장비 점검
  • 영업장에서는 영업을 중단하고 손님들에게 경보 전달 및 대피 안내 

2. 공습경보(적의 공격이 임박, 진행 중일 때) 3분간 물결치는듯한 사이렌 

  • 대피소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신속하고 질서있게 대피
  • 운행 차량은 공터나 도로 우측에 정차 후 대피
  • 화생방공격에 대비하여 보호장비를 착용 후 대피

3. 화생방경보(화생방 공격이 확인되었거나 진행 중일 때) 안내방송

  • 방독면, 마스크, 손수건, 보호의 등으로 호흡기와 몸을 감싸 보호
  • 오염물질, 환자와 접촉 금지, 예방접종과 치료 음식물은 15분 이상 조리 후 섭취

4. 경보해제(공격이 멎고 추가공격이 예상되지 않을 때) 안내방송

  • 부상자 구조활동, 헌혈 등에 동참
  • 오염시설과 장비는 비눗물이나 세제를 이용하여 세척
  • 재차 공습에 대비해 정부 안내방송 계속 청취

 

그 외

민방위 훈련은 국가적으로 진행되는 큰 훈련이다. 민방위기본법상 매월 15일 민방위의 날로서 행안부장관이 실시일정을 조정하여 실시하게 된다. 훈련시간ㄴ에는 거의 모든 라이도 방송이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KBS 수중계를 통해 민방위 훈련실황방송을 하고 지하철은 제외하고 지상의 대중교통이 스톱된다. 
 
병원 등의 개인적인 위급한 사항에는 반드시 주변 공무원 등에게 사정을 알리고 안내를 받아야 한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스포츠 경기도 일시 중단된다. 14시에 진행되는 야외 스포츠는 드물지만 과거에는 프로야구 도중 선수단이 더그아웃으로 철수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 23년도 진행되는 민방위 훈련은 전 국민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은 염려할 필요하는 없다. 다만 오늘 민방위하는 날이구나 할 정도로만 숙지하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민방위 훈련이 진행되왔던 과거에 각 지자체 등 공무원들이 준비한 것에 비해 국민들의 통제 등 협조가 원활하지 못해 '형식적 훈련'이라는 표현이 나오면서 실효성 의문이 있었지만 현재 분단국가인 만큼 민방위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의식이 필요할 것 같다. 정부에서는 국민들도 참여하는 방향으로 점차 확대 계획이라고 아니 반드시 위 내용을 읽어 훈련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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